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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둥둥맘이에요:-)) 엊그제 우리 남편 생일이라 아침부터 생일상 차려주고 점심 외식하고 저녁은 뭐먹을지  고민하다 스테이크 먹고 싶다고해서 아웃백에 방문 했어요. 저 어릴땐 아웃백이 진짜 너무 맛있어서 친구들이랑 돈 모아서 막 우르르 몰려가고 그랬었는데 이젠 스테이크 집도 정말 많고 더 맛있는 곳도 많아서 아웃백은 거의 잘 안가는 편이 되었네요. 그래도 여전히 맛있었어요.

조금 늦은 저녁에 도착했는데 아직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저희가 주문한 아웃백 주문팁 알려드릴께요. 저희는 아웃백 토마호크 프리미엄 초이스를 선택했어요. 토마호크 프리미엄 초이스는 토마호크 세트 개념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거 같아요. 아웃백 토마호크 프리미엄 초이스는 그람수까지 제가 정해서 주문이 가능했는데요 저희는 850g 주문했어요. 100g당 24000원 입니다. 기본 세팅으로 앞접시와 커틀러리, 손소독제, 물티슈를 제공해 주셨어요.

저희가 주문한 토마호크 프리미엄 초이스 구성 알려드릴께요. 토마호크 + 스프2+음료2+파스타1+식후커피2이 기본 구성이고요, 저희는 여기에 40000원을 추가해서 베이비백립or 기브미파이브 중 기브미 파이브를 선택했더니 스프1+음료1가 또 무료로 제공이 되었어요. 그리고 토마호크를 850g으로 정했더니 800이상은 치킨샐러드가 무료 제공이라고 해서 샐러드까지 푸짐하게 먹고 왔어요. 정리하자면 4인 기준으로 토마호크850g+ 기브미파이브(4만원추가)+ 치킨텐더샐러드+스프3+음료3+파스타1+식후커피2 구성이 딱 좋았습니다.

스프는 2가지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양송이와 옥수수중 선택이 가능해서 양송이2, 콘스프1 주문했고 음료는 3잔 주문이 가능했는데 윤둥둥 둘다 오렌지 에이드 주문하고 저는 맥주로 바꿔서 주문했어요. 남편의 생일이였지만 자기가 운전 하겠다고 해서 제가 마셨습니다! ㅎㅎㅎ

음식을 기다리는 틈에 첫째 윤둥이 영어 단어시험 보기! 이날 정말 바빴던게 남편 생일도 생일이지만 초등학교에서 첫 공개수업이 있어서 그것도 참석하고 첫째윤둥이가 눈이 살짝 약시끼가 있어서 대학병원에 다니고 있거든요. 날짜가 딱 그날이라 또 오후에 부랴부랴 병원 다녀 오느라 영어학원은 둘째 윤둥이만 다녀 왔는데 그날 단어 시험 보는 날이라 둘째가 첫째 윤둥이 시험지도 가져 왔더라고요. 첫째윤둥이 여기서 시험 보겠다고 해서 볼펜 하나 빌려서 후다닥 풀었어요. 한글 맞춤법이 조금 난해하지만 어쨌튼 백점 맞았어요! 요새 조금 열심히 하는 우리 윤둥둥 ㅎㅎ

토마호크 중량이 800g넘으면 제공해주는 치킨텐더 샐러드. 예전에 아웃백 주문팁중에 함께 나오는 스프를 샐러드로 변경하고 치킨핑거 추가주문하면 치킨텐더샐러드를 5800원에 즐길 수 있다가 있었는데요, 오늘은 무료로 제공해주니 꿀이득 이였어요. 

먼저 4만원 내고 추가한 기브미파이브가 나왔어요. 이건 온전히 윤둥둥이 먹고 싶다고 해서 추가 했는데 세상에 안에 오지치즈 후라이만 먹고 싶었던거더라고요. ㅋㅋ 참내. 그럼 그것만 주문했을텐데. 아웃백 두번째 주문팀 알려드릴께요. 감자튀김에 멜티즈치즈1/2 추가하면 3900원에 저렴하게 오지치즈 후라이를 먹을 수 있어요. 저희는 4만원에 먹었지만요. 저는 그래도 코코넛 쉬림프를 좋아해서 오지치즈 후라이랑 코코넛 쉬림프는 다 먹었고 저 립이랑 치킨핑거 같은건 전부 남기고 왔어요.

아웃백에 오면 파스타는 늘 투움바로 주문했는데 이번에는 알리오 올리오를 주문해봤어요! 제일 맛있었어요. 살짝 매콤한 느낌도 들어서 정말 맛있게 먹은거 같아요. 남편은 스테이크를 먹어야지 자꾸 면을 먹냐고 뭐라고 했지만 저는 면이 더 좋은걸 어쩌나요.ㅎㅎ

드디어 오늘의 메인 요리가 나왔어요. 아웃백 토마호크 100g당 24000원, 저희는 204000원에 주문했겠네요. 스테이크 주문할때 중량표 보여달라고 하면 그날의 중량표를 함께 보고 스테이크를 주문할 수 있어요. 

아웃백 토마호크 모습입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블랙 앵거스의 1% 부위래요. 소 한마리당 1kg밖에 안나오는 귀한 부위이고 꽃등심과 새우살로 이루워져 다양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는게 장점이지요.

사진 촬영이 끝나면 뼈부위 고기는 다시 주방으로 가져가서 손질해다 주세요. 윤둥둥은 스테이크 한점씩 간신히 먹고 안먹겠다고 입을 가려버려서.ㅜㅜ 남편이랑 저만 폭식했어요. 이럴꺼면 오지치즈 후라이를 잔뜩 시킬껄 싶었지요.

저희가 스테이크를 미듐으로 구워달라고 했었는데 돌판이 워낙 뜨거워서 먹는 동안 웰던이 됐거든요. 그랬더니 더 먹기 싫어져서 아마 스테이크 50그람은 남기고 온거 같아요. 기브미 파이브에서는 치킨핑거나 폭립같은건 손도 안대서 너무 아까웠어요. 저희는 입맛이 딱 정해져 있는거 같아요. 에이드는 다 마시면 탄산음료로 무료리필이 가능해요. 제로콜라도 있다고 하셔서 그걸로 2잔 마셨어요.

이제 결제를 하기위해 주문표를 봅니다. 토마호크 850g 204000원+기브미파이브40000원= 244000원 이네요. 하지만 이걸 다 내는 사람들은 없겠죠? 아웃백할인팁 알려드릴께요.

그 전에 식후 커피 테이크아웃으로 부탁드려서 커피 두잔과 부시맨은 인원수 대로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저 부시맨빵을 보면 어릴때 저거 더 먹겠다고 친구들과 가위바위보로 더달라고 얘기할 사람 뽑고 했던 추억이 떠올라요. 지금은 그냥 주시네요.ㅎㅎ

자 그럼 아웃백 할인 팁 알려드릴께요. 우선 아웃백앱을 깔고 회원가입을 하시면 만원 할인 쿠폰이 들어오더라고요. 저는 3개가 들어왔는데 부메랑 1만원 쿠폰은 5만원 이상 주문했을때 쓸 수 있는 쿠폰이고, 토마호크 스테이크 1만원 쿠폰과 와인 2잔에 10700원 쿠폰이 들어 있었어요. 우선 스테이크 1만원 쿠폰을 사용 했어요. 그다음은 통신사 할인인데요. kt와 sk만 적용이 되고 최대 15% 할인이 가능해요. 또 신한카드는 최대 30% 할인이 적용돼요. 매주 목요일에는 현대 m카드 포인트차감 50% 사용도 가능해요. 저희는 남동생이 매형 생일이라고 아웃백 기프티콘 보내줘서 그거 적용하고 할인받고 해서 총 94000원 결제하고 나왔어요.

배부르게 식사하고 94000원 내니까 꿀이네요.ㅎㅎ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