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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복합터미널 근처 유미카츠

안녕하세요 윤둥둥 맘이에요^^ 새학기가 시작 되었네요. 윤둥둥들이 어느새 2학년 언니들이 되었다는게 실감이 안나요. 어제 마지막 쉬는 날이라고 집으로 친구 초대해서 같이 간식먹고 티비도 보고 게임도 하고 신나게 놀았어요. 그 며칠전에는 부랴부랴 새학기 준비물 사러 문구점에 다녀 왔고요. 문구점에서 새 필통, 문구, 캐릭터아이템 등등을 여러개 사고나서 나왔더니 점심 시간이 되었어요. 갑자기 돈까스가 먹고 싶어서 근처 검색했더니 유미카츠가 인기가 좋아서 들러 봤어요.

유미카츠는 약간 퓨전식 돈까스 식당이였어요. 토마호크돈까스도 인기가 좋았지만 저는 파스타돈까스, 윤둥둥은 치즈카츠, 떡볶카츠를 주문했어요. 비쥬얼 너무 좋지요? 제가 주문한 파스타돈까스 입니다. 근데 지금 보니 저 가위는 뭐죠? 유미카츠는 깍두기와 단무지를 기본으로 주고 셀프바에서 직접 담아와서 먹는 방식이였어요. 또 장국?을 주는데 너무 식어 있어서 원래 그렇냐니까 원래 그렇다네요. 식은 장국은 좀 비려서 먹기 어려웠습니다.

윤둥둥이 주문한 떡볶카츠에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한 맛인거 같아요. 살짝 매콤달달해서 사실 돈까스보단 떡볶이만 먹더라고요. 이럴줄 알았으면 분식점을 가는건데요.ㅎㅎ

마지막으로 치즈카츠! 돈까스가 두툼하고 치즈가 고소해서 맛있었어요! 돈까스 소스보단 와사비와 궁합이 더 좋은거 같아요.

유미카츠 돈까스는 튀김이 참 바삭바삭해서 식감이 좋다고 느껴졌어요. 같이 나온 스파게티도 괜찮았어요. 떡볶이도 의외로 쫄깃쫄깃 참 맛있었어요. 윤둥둥이 다음에 또 오면 그때도 떡볶이를 먹겠다고 할 정도로 맛있게 잘 먹었는데 기본적으로 밥이 안나와서 다 먹기 힘들었어요. 저는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가봐요.

유미카츠 전체샷! 제가 정말 사진을 못찍는 편인데 유미카츠는 음식이 기본적으로 이뻐서 그런지 막찍어도 잘찍어 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제 원픽은 그래도 파스타카츠였어요! 

저는 이런곳에서 나오는 샐러드를 좋아해서 샐러드도 다 먹었네요.ㅎㅎ 역시 장국은 다 식은 상태로 나온거라 먹기 어려웠어요. 제가 이 날 배가 고파서 음식을 거의 다 먹었지만 기본적으로 양이 많은 편이라 아이랑 함께 가서 1인1메뉴 하면 많이 남을 수 도 있을 듯하네요. 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편이라 한번 더 가볼 예정이에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