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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둥둥 맘이에요^^이제 곧 여름이기 때문에 나름 운동하려고 링핏 시작했는데 3일차라 그런지 너무 재밌어요. 억지로 운동 하면 10분도 힘든데 게임처럼 하니까 진짜 30분 금방 가네요. 진짜 추천해요. 이렇게 제 나름대로 운동을 시작했는데 남편이 엄청 맛집을 발견 했다고 해서 같이 다녀왔어요. 대전 유성에 위치한 마제신성이라는 가게예요.

주차 공간은 따로 없을 듯해요. 작은 일본식라면가게 인데 진짜 저도 반해버렸어요. 가게 외관도 멋있네요 지금보니.가게 안에는 테이블은 6개 정도 있었던거 같은데 정확한 기억은 아니라서 참고만 하세요.

배가 고프지도 않았는데 냄새 맡고 흥분 상태였어요. 너무 맛있는 냄새가 나잖아요. 그래서 사진이 흔들렸네요. 대전마제신성 막는 법이예요. 여기에 핵심은 다시마식초 입니다. 정말 최고!

기본 반찬은 두가지예요. 키오스크로 주문 후 자리에서 기다렸어요. 남폄이 마제소바가 정말 맛있다고 해서 윤둥둥이랑 저는 마제소바를 주문하고 남편한테 새로운 메뉴도 시켜보라고 해서 소유라멘도 같이 주문했어요. 그리고 맥주킬러인 저는 기린도 주문 했어요. 라면은 역시 맥주랑 최고 조합이라고 생각해요.

가게를 둘러보니 감각적인 그림들이 눈에 띄이더라고요. 고양이를 좋아해서 그림이 더 입체적으로 느껴졌어요.원산지 표시도 확실하게 해두셔서 좋았습니다.

테이블 마다 고추기름과 아까 이야기한 다시마 식초가 올려져 있어요. 저 다시마식초가 음식맛을 더 풍미 가득하게 해준다고 느껴졌어요. 저게 진짜 이 가게의 핵심인듯 합니다.

먼저나온 맥주로 입가심하면서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남편은 이 날 점심으로 먹고 너무 맛있어서 저녁때 저희 다 데리고 다시 방문한거 였어요. 그정도냐고! 엄청 기대를 더 하게 되더라고요.ㅎㅎ

드디어 나온 대전유성맛집마제신성 대표메뉴인 마제소바 입니다! 약간 비빔라면이라고 생각하면 될 비주얼이네요. 정말 사진만 봤는데도 또 달려가서 먹고싶은 마음이 들 정도예요.개인적으로 다진 고기나 날계란을 안좋아하는 편이라 맛있어보이지만 내 스타일은 아닐꺼라고 단정 지어 버렸는데 세상에...너무 맛있더라고요 정말.

정성스레 비비기! 저는 그냥 한입 먹어보고 다시마식초를 넣어서도 먹어 봤는데 둘 다 맛있지만 다시마식초를 꼭 추천해요. 미묘한 차이인데 훨씬 더 맛있어졌어요! 메뉴에 곱배기가 있었는데 솔드아웃이여서 기본으로 주문했어요. 솔직히 처음 마제소바를 비빈 후 한 입 먹고 너무 맛있어서 양이 너무 적다고 생각했는데 밥을 비벼 먹을 수 있어서 괜찮았어요.

윤둥둥도 눈이 동그래져서는 너무 맛있다고 따봉을 연신 날렸어요. 아이들의 입맛도 사로잡은 그런 맛집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라면은 국물이지! 주의였는데 이게 정말 마성의 맛이였어요.근데 맛표현을 하기가 어렵네요. 

셀프코너에 있는 밥솥에서 밥도 조금 담아왔어요. 솔직히 면을 다 먹고 나니 너무 배불러서 그만 먹어야지 싶었는데 밥을 넣어서 비벼 먹으면 그게 또 너무 맛있다고 남편이 꼬득여서 정말 주걱으로 한숟가락만 담아왔는데!

이게 또 너무 별미였단 말이죠.. 아니 정말 대전 사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점심때는 줄서서 먹었댔는데 정말 그럴정도의 맛이라고 생각해요. 윤둥둥도 배부르다고 해놓고 밥 한 입씩 먹더니 밥이 더 맛있는거 같다고 과식했어요.남편이 주문한 소유라멘은 사진도 없네요.ㅎㅎ 나중에 다른지역 사는 가족이나 친구 놀러오면 여기 한번은 데리고 와야겠다 싶은 그런 맛입니다. 대신 주차가 어려워서 고민이긴 하네요.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