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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둥둥 나름뷰티

여자탈모치료제 로게인폼 여자정수리탈모로게인폼 미녹시딜로게인폼

by 윤둥둥맘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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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탈모치료제로게인폼

안녕하세요 윤둥둥맘 이에요;-) 제가 말한적 있나 싶긴한데 저는 태생이 아예 직모에 얇고 가늘고 살짝 갈색머리예요. 그냥 진짜 힘없는 머리카락 이면서 너무 직모라 숱도 적어보이는 그런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어요. 참 슬픕니다 생머리일꺼면 숱이라도 많던가 아니면 머리카락이라도 굵던가 아니면 조금 반곱슬끼라도 있던가. 이도 저도 아니여서 정말 고데기 달고 사는 머리였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친구랑 찍은 동영상에서 제 정수리를 보았고 제 정수리가 굉장히 비어 보이는 슬픈 광경을 목격했어요. 몰랐을때는 신경 안썼지만 알고나니 너무 신경쓰이고 찝찝해서 피부과에 갔더니 탈모는 아니지만 태생이 머리카락도 얇고 정수리쪽이 비어보일 수 있다면서 치료약으로 로게인폼을 추천해주셨어요. 그게 벌써 작년 10월쯤 이였어요.

로게인폼

저는 기왕 사는김에 3개짜리 들어 있는것으로 구매를 했어요. 여자는 1통으로 6개월, 남자는 1통으로 3개월 쓸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남자는 하루 2번 여자는 하루1번 바르는 차이가 있어서 3개월,6개월로 나눠지는거 같아요.
약국에서 1개당25000원 3개짜리는 7만원이여서 3개짜리고 구매했어요!

로게인폼은 5% 미녹시딜인데 이전에는 탈모치료제를 사용해본적이 없지만 서치해보니 그냥 미녹시딜은 액체형태여서 바르기도 힘들지만 바르고 나면 두피 뾰루지등의 부작용도 종종 있고 머리가 절어 보이듯이 기름져서 사회활동을 해야하는 낮동안은 바르기 꺼려진다고 하더라고요. 로게인폼은 말그대로 폼 형식이여서 제형이 생크림 느낌이에요.

로게인폼 바르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우선 머리 감은 후 모발을 완전히 말려준 다음 로게인폼 뚜껑의 반정도만 덜어서 남자는 1일2회(아침/저녁) 여자는 1일1회 최소 3-6개월 환부에 발라주라고 적혀있었어요. 또 반드시 1일 총 투여량이 남자는 2g, 여자는1g를 초과하지 말라고 적혀 있습니다.

로게인폼은 엠자탈모나 여자 정수리탈모에 특히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적어도 3개월이라고 적혀 있지만 제가 써본 결과 3개월쯤 됐을때는 정말 효과가 있나?없나?잘 모르겠었는데 6개월이 지나가니까 어?머리 났다 여기!!이런 변화는 살짝씩 보이더라고요. 저도 정말 신기했어요! 로게인폼은 한 개당 60g이여서 여자는 이 한개로 6개월을 사용 할 수 있어요. 로게인폼같은 미녹시딜은 원래 고혈압환자 치료제라고 해요. 그래서 혈관확장제 역할이 있기 때문에 총 1일 투여량을 반드시지켜줘야 합니다. 만약 욕심에 용량을 넘겨버리면 두통이나 시력저하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도 있다고 하네요.

또 중요한 사용법이 하나 더 있는데요! 로게인폼을 뚜껑에 덜어 낼때 반드시 90도로 세워서 폼자체를 담아줘야 해요. 만약 비스듬히 누르면 미녹시딜 액체처럼 액상반 폼반 느낌으로 나오게 되는데 그걸 발라주면 효과가 좀 덜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폼형식으로 나오지만 손가락처럼 열기가 있는 상태로 만지면 바로 녹아서 액체로 변해요! 그래서 저는 이제 거의 1년을 다 써가는데 쓰다보니 요령이 생겼어요. 바로 면봉을 사용하는 것인데요. 로게인폼을 뚜껑에 1g짜주고 면봉으로 환부에 콕콕콕 문질문질 발라줍니다. 근데 그마저도 여름에는 너무 덥다보니 로게인폼을 짜자마자 액체로 변해서 뚜껑을 쓰지 않고 직접 환부에 뿌리기도 했어요.

1g 2g을 어떻게 재나?걱정 마세요. 뚜껑 한컵까지 짜주면 2g 반만 짜주면 1g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저도 한 반년은 뚜껑에 꼭꼭 뿌려서 용량 최대한 반쯤으로 잰다음 면봉으로 발라주었는데 거의 1년이 되가다 보니 이제는 직접적으로 엠자나 정수리에 직접 소량 뿌리고 면봉으로 문질문질 해주고 있어요. 한 반년 쓰다보면 1g정도는 우습게 맞춰집니다.


또 위험한 약물?이다보니 아이들 손에 닿지않게 잘 관리해주는게 중요해요. 로게인폼도 다행히 애초에 조심하게 설계가 되어서 뚜껑쪽 보시면 화살표가 서로 맞닿아야 뚜껑이 열리게 만들어졌어요. 화살표끼리 맞닿지 않으면 어떻게 해도 뚜껑은 열리지 않아요. 그래도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집은 화장실 높은 곳이라던지 최대한 조심해서 아이들 손에 닿지 않게 관리하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뚜껑을 열은 로게인폼 모습입니다. 근데 왜인지 아무리 뒤져도 로게인폼을 뚜껑에 덜어놓은 사진을 찾을 수 가 없었어요. 집에가서 사진 찍어서 올려도 되지만 저는 지금 당장 블로그에 포스팅 하고 싶어서 그냥 올리기로 결심했어요.ㅎㅎ 제가 그래도 설명 잘 해놨죠?그냥 생크림같은 폼 제형 입니다.

처음 샀을때 사진을 찾았어요!처음에는 이렇게 3개가 들어있는 트리오세트였는데 지금은 1개 반?조금 안되게 남아있는거 같아요. 그럼 사용 후기 보여드릴께요. 지난해부터 사용했었는데 사진은 많이 찍어두진 않았더라고요. 게을렀네요. 제발 부지런해져라. 이게 처음 시작했을때의 엠자탈모 모습입니다. 근데 엠자탈모라는것도 어이 없는게 저 아기 때부터 엠자 있었어요. 이건 탈모라고 하긴 그렇지만 어쨌튼 제일 효과 많이 본 곳이 엠자 부분인건 확실해요!

제가 이마가 돌출형이고 워낙 좀 볼록한 형이라 엠자가 더 부각되어 보이는 안좋은 효과가 있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학창시절에는 앞머리가 필수 였어요. 엠자때문은 아니였는데 생각해보면 그 이유가 아예 없진 않았을거 같아요.

이게 대략 4개월정도 꾸준히 발랐을때의 모습이에요. 큰차이는 없지만 의외로 솜털같은게 자라고 있고 잔머리가 생기고 있어서 저는 참으로 신기했어요. 이렇게 꾸준히 발라주면 뭔가 차도가 있겠다 하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발라줬어요.

이 사진은 9개월정도 꾸준히 발라준 모습이에요. 대박이지 않아요?정말 잔머리가 생기고 엠자가 조금씩 메꿔지기 시작했어요. 이때부터는 남편도 머리 진짜 자란거 같아!라고 이야기 해줬어요. 진짜 뭔가 모르게 조금씩 촘촘해지고 있어서 신기해서 난리가 났었어요.ㅎㅎ

이 사진이 가장 최근 같은데 밤에 필드 가기로 해서 옷이 좀 두꺼워 보이네요. 이때 보시면 진짜 엠자라인은 거의 채워졌다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물론 앞머리 살짝 내려서 귀에 꽂아서 잘 안보이실 수 있는데 원래는 포니테일 하려고 머리 높게 묶으면 저 쪽 라인은 거의 살색 파티였어요. 근데 이젠 그정도는 아니라는게 너무 신기해요. 그리고 요 몇달 제가 새로운 일을 시작해서 엄청 바빠진 탓에 로게인폼을 소홀히 했더니 다시 좀 휑한 느낌이라 오늘부터 다시 열심히 발라주려고요. 저는 진짜 너무 신기해서 저처럼 머리카락 휑한 사람들한테 적극 추천해주고 있어요. 물론 로게인폼을 쓴다고 머리숱이 많아지거나 하는건 아니에요. 그건 정말 모발이식만이 답인듯. 하지만 그건 부작용도 크고 수술이다보니 위험하잖아요?! 그냥 저처럼 로게인폼으로 만족하세요. 은근히 만족스러워요 귀찮긴 하지만요.

정수리쪽은 아주 크게 보여지는건 없었던거 같아요. 보시다 시피 제가 정말 탈모는 아니지만 그래도 트리정수리라고 정수리쪽 머리카락이 얇고 힘이 없어서 두피가 많이 보이는것도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열심히 발라줬어요.

아 이때 제 두피에 너무 관심이 생기다 보니 이런 땡빵도 발견했잖아요. 세상에.ㅎㅎ 피부과 원장님도 못찾은 제 땡빵을 로게인폼 바르려고 헤집다가 찾아냈어요. 땡빵은 로게인폼 때문인지 시간이 지나서인지 어쨌든 메꿔졌어요.

이게 가장 최근 사진들인데요. 제가 잠옷은 여름에도 반팔보단 긴팔을 선호해서 계절감이 없네요. 아무튼 두피도 처음이랑 비교하면 조금 닫혀진 느낌이 있어요. 요새 진짜 몇달을 쉬고 있었는데 포스팅 하면서 다시 제 비포 애프터를 보니 로게인폼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네요. 로게인폼은 딱 이거예요. 하루한번 90도로 1그람 덜어내서 환부에 면봉으로 발라주기!.아 그리고 아침이던 저녁이던 본인 편한 시간에 바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최대한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싶어서 보통 무슨일 없으면 10시쯤 발라주고 10시반쯤 취침했던거 같아요. 저처럼 아주 미세한 변화 느끼고 싶으신 여성형 탈모이신분들은 한번쯤 발라보길 추천해요. 대신 조금 비싸고 귀찮아요. 감내합시다!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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