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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타나 밀라노크림 로제 파스타 만들기

안녕하세요 윤둥둥 맘이에요^^ 모두들 즐거운 추석연휴 잘 보내셨지요? 별로 한것도 없는데 벌써 추석이 일주일 전이였네요.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서 놀랐습니다. 내일은 드디어 저희가족끼리 첫 캥핑을 떠나기로 해서 은근히 신나있어요. 저는 캠핑은 사서고생 공식이 아직 머릿속에 남아있는데 남편이랑 윤둥둥이랑 놀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네요. 사실 캠핑장비를 갖추고 나서 10월 말 주말까지 특별한 일 있는 날 제외하고 전부 캠핑을 예약해둔 상태예요. 내일 재밌게 즐기고 와볼께요. 아무튼 캠핑용 간식을 쿠팡에서 서치하다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폰타나 제품을 구매했어요.

폰타나 밀라로크림 로제

소스 브랜드가 굉장히 다양했는데 저는 폰타나 제품이 상위에 있어서 폰타나로 결정했어요. 또 토마토 파스타는 질리고 크림 파스타는 남편이 안좋아해서 평화롭게 로제 소스로 결정했어요. 아 그리고 이 제품은 우리나라 샘표 브랜드인데 샘이 이탈리어로 폰타나래요. 그래서 폰타나라고 지었나봐요. 센스 좋네요.

폰타나 로제 소스 총 용량은 610g이고 100g당 80Kcal예요. 저는 어제 파스타면 한 봉지에 5-6인분 적혀 있어서 한 봉지를 다 삶았거든요? 그래서 이 소스 전부 사용했어요. 집에서 파스타 만들때 저만 그런거 아니죠?? 밖에서 사먹으면 양이 적어서 집에서는 한 냄비 해먹거든요.ㅎㅎ 결국 남겼지만요. 소스도 넉넉한게 좋아서 한통 다 썼어요.

집에 파스타면이 남아 있었지만 조금 오래된거 같아서 버리고 새로 주문했어요. 역시 폰타나 제품이고 면 두께를 고민하다가 가장 기본적인 스파게티면을 선택했어요. 이 한봉지에 5-6인분 적혀 있었는데 거의 한 7인분 수준이였어요. 엄청 많이 먹을 생각으로 다 삶았었는데 1/3은 남겼어요. 저는 면 삶을때 반드시 타이머를 켜고 해요.

워낙 요리에 소질이 없는 편이여서 너무 푹 익히거나 덜 삶아지거나 둘 중 하나가 되더라고요. 뒷면에 적힌 면 조리법을 보고 7분30초 면을 익혀 줬어요. 소금은 10g넣었는데 면이 너무 환상적으로 익혀져서 남편이 진짜 사먹는거 같다고 했어요.

집에서 파스타 만들때 집에 있는 재료 막 때려넣는 편인데 파스타면을 워낙 많이 삶아서 반은 해물로 만들고 반은 베이컨 넣어서 만들었어요. 기본 재료는 양파, 버섯, 칵테일 새우, 마늘 입니다. 마늘은 편으로 썰기 너무 귀찮아서 그냥 다진 마늘 두스푼 넣고 볶아줬어요. 두번째 재료는 양파,버섯, 마늘, 베이컨 인데 사진은 못찍었어요.

올리브유 넣고 달달 볶아 줬어요. 올리브유에 마늘과 양파 볶으면 벌써부터 맛있는 향이 진동해서 참을 수가 없어요. 그 후에 칵테일 새우와 버섯도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한참 볶다가 폰타나 로제 소스를 반 병 넣고 좀더 볶아주기! 로제소스 진짜 맛있었어요! 파스타가 아니더라도 다른 요리에 쓰기도 좋을거 같아요. 예시를 들고 싶은데 요알못이라 생각 나는게 없네요. 리조또나 빵에 발라서 굽기? 좀더 고민해볼께요.ㅎㅎ

요리 과정이 생략 되었는데 완성했어요! 저 소스에 삶아 둔 면을 넣고 좀더 볶아 준 후 소스가 너무 졸아버린거 같은면 면 삶았던 면수 조금 넣고 그릇에 담아주면 끝!이에요. 저는 치즈가 남아 있어서 오븐에 돌려서 치즈로제스파게티를 완성 했어요! 사실 요리과정 이쁘게좀 찍어보고 셋팅도 이쁘게 해보고 싶었는데 윤둥둥 학원에서 돌아올 시간을 깜박해서 시간이 없더라고요.ㅜ 급하게 하느라 깜박하고 사진도 간신히 남겼어요. 게다가 저 오븐 그릇 손으로 잡아서 살짝 데이기 까지 했어요. 험난했습니다. 그래도 파스타가 너무 맛있다고 한그릇 뚝딱해준 윤둥둥과 남편! 저는 만드는 사이에 질려서 많이는 못먹었어요. 결국 욕심만 부리고 1/3은 음쓰가 되어 사라졌답니다. 다음에는 알리오올리오를 올려 볼께요.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