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둥둥 맘 이에요^^ 새로 장만한 콜맨 코쿤3 피칭 하니 정말 아늑하고 따뜻한 내부가 만들어져서 행복한 캠핑 잘 하고 왔어요 ㅎㅎ 캥핑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맛있는 음식 이잖아요 ㅎㅎ 오늘은 캠핑 추천음식 써볼께요!
달고나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의논중인 윤둥둥 ㅎㅎ이번 캠핑은 비소식도 있고 뭔가 추울거 같아서 난로까지 챙겨 갔더니 심지어 더워서 실내에서는 반팔로 생활했어요!
콜맨 코쿤3 정말 이쁘지 않나요??! 저번에 폴라리스 드라코 소개했었는데 올 베이지톤 보단 이렇게 투톤이 더 안정감 있고 이쁜거 같아요 ㅎㅎ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실내도 넓고 아늑해서 좋았어요 ㅎㅎ
그럼 캠핑 추천음식 시작할께요! 우선 그 지역술 꼭 마셔보기! 저는 원래 맥주쟁이라 맥주를 제일 사랑하지만 타 지역에 가면 그 지역만의 술은 꼭 한번 먹어보게 되는거 같아요, 이번 여행지는 경남산청이였기 때문에 산청 막걸리를 먹어보려고 했는데 산청딸기,메뚜기쌀로 빚은 셀레 막걸리가 참 맛있다고 해서 사와봤어요 ㅎㅎ 이거 의외로 한병에 거의 8000원이라 괜히 샀다 싶었는데 딸기향이 은은하게 풍기고 맛이 풍부해서 참 좋았어요! 저는 막걸리도 정말 좋아하는데 막걸리는 한두잔만 마셔도 금방 취기가 올라서 잘 마시지는 않아요.ㅠ
이번 캠핑 추천음식은 마켓컬리에서 구입한 고래사어묵 김치우동전골이에요! 마켓컬리에서 늘 추천상품으로 올라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어묵을 안좋아해서 계속 흐린눈으로 무시하다가 어느날 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은 했는데 다시 먹고 싶지 않아져서 냉동실에 오래 있었거든요? 엄청나게 변덕이죠?ㅎㅎ 근데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날이 추워지니 이런 따끈한 국물 요리가 캠핑에서는 잘 어울리더라구요!
마켓컬리 김치우동 구성품 입니다^^어묵도 듬뿍이고 누들, 양념장, 대파와 양파가 들어 있었어요!
고래사어묵이라고 크게 적힌 이유를 알았어요. 메인은 어묵인게 분명했어요 ㅎㅎ 그리고 어묵 브랜드중에서 고래사가 제일 맛있는거라면서요 ㅎㅎ 정말 맛있더라고요! 양도 거의 3인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을 양이였어요! 캠핑갈때 뭔가 음식을 바리바리 챙겨가야 할거 같은데 저희는 거의 최소한만 가져가고 그 근처 마트에서 다시 장보는 편이거든요? 근데 이렇게 집에서 잘 안먹게 되는 음식 챙겨가면 이상하게 맛있고 잘 먹어져서 이제 하나하나 이런식으로 정리 해보려고요 ㅎㅎ
난로를 틀어서 훈훈하지만 출입구 열어뒀더니 찬바람이 솔솔 들어오더라고요, 그런 상태로 이 따끈한 국물요리와 지역술을 함께 곁들이니 이곳이 천국이던데요?!! 정말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이날 고구마와 밤도 구워먹으려고 친정에서 고구마 캐오고 밤도 이만큼 주워왔는데 다른 주전부리도 계속 먹었더니 배불러서 손이 안가더라고요. 꼭 밖에서 먹어야 더 맛있는게 고구마랑 밤인거 같아요! 다음번 캠핑에는 배불러도 반드시 구워먹으려고요 ㅎㅎ
이날 산청한방약초축제 구경하면서 이것저것 샀는데 그 중에 하나가 구워먹는 치즈 였어요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구워먹는 치즈 별로 안좋아하는데 윤둥둥이 좋아해서 두팩 사왔어요. 근데 은근히 맥주안주로 최고여서 구워먹는 치즈 윤둥둥이랑 제가 순삭 했어요.ㅎㅎ 제가 구워먹는 치즈를 안좋아했던 이유가 구워두면 금방 딱딱해져서 별로라고 생각했던건데 그리들 위에서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 진짜 맛있더라고요. 꼭 캥핑갈때 챙겨가는거 추천 드립니다!
또 추천하는 캠핑 그리들 추천음식은! 바로 닭꼬치 입니다! 닭꼬치는 이상하게 집에서 먹긴 힘들어요. 꼬치때문에 귀찮기도 하고 꼬치를 빼면 맛이 덜해지는 기분이 들고요. 이런 종류는 반드시 밖에서 먹으면 배로 맛있어지는거 같아요. 닭꼬치가 그리들 위에서 노릇노릇해지니 냄새가 혼을 빼놓더라고요. 윤둥둥도 한 세개씩은 먹었던거 같아요. 간단한데 맛있어서 추천합니다!
처음 캠핑을 시작하자고 마음 먹은 계기는 윤둥둥이 좋아해서 였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야외에서 오래 노는거다 보니 금방 실증내고 유투브 보고 싶어하고 그렇더라고요. 그치만 캠핑가면 핸드폰은 거의 자제 시키고 싶어서 이것저것 놀이를 챙겨가는 편이에요. 이번에는 마켓컬리에서 젤리화분diy 간식을 챙겨갔어요. 맛있진 않았는데 재밌게 가지고 놀면서 먹더라고요. 또 자기들이 챙겨온 초콜렛이나 달고나 같은것도 부셔서 추가해주는 지니어스 같은 모습도 보여줬어요.ㅎㅎ
캠핑장에서 먹는 라면은 진짜 사랑인거 같아요. 저는 이런곳 오면 귀찮으니까 대충 컵라면 먹자 주의인데 다음날 토스트 해먹으려고 계란 10구짜리를 사서 계란도 없앨 겸 끓여먹는 라면으로 아침을 먹었는데, 세상에!
집에서와는 다르게 좀더 맛있더라고요. 진짜 음식은 그 궁합이라는게 있는거 같아요. 장소, 분위기, 날씨 같은거요. 이날 라면을 네개나 끓였는데 국물까지 싹다 먹었어요. 완벽한 아침식사 였습니다.
캠핑 음식의 꽃은 이러나저러나 고기인건 맞습니다! 저희도 청산까지 왔으니 지리산흑돼지를 먹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고 하나도 안느끼하고 비계부분도 쫀득하니 난리나서 과식했어요. 이날 윤둥둥 친구가족이 하루 같이 놀겸 캠핑장에서 같이 고기 구워먹을겸 청산까지 와줘서 동의보감촌에서 조금 놀다가 흑돼지 사러 갔었어요. 친구 가족이 비가 오면 못올 수도 있다고 해서 고민하다 여분그릇도 까먹고 심지어 윤둥둥 외투도 까먹고 무슨정신으로 청산까지 갔는지 거의 뭐가 없어서 마트에서 장볼때 일회용 그릇도 샀는데 설거지 안하고 더 좋던데요 ㅎㅎ 근데 환경을 생각해서 캠핑할때 만큼은 설거지를 더 많이 하더라도 일회용 근절하자고 남편이랑 합의했어요. 이날은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저 일회용 그릇까지 씹어 먹을뻔 했다니까요.ㅎㅎ 윤둥둥 친구 가족이 저녁에 집으로 돌아가고 우리 넷이 또 뭐하고 놀지 이야기 하는데 너무 고단했는지 윤둥둥이 동시에 잠들었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남편이랑 둘이서 영화도 편하게 보고 맥주한캔 더 하려고 고른 메뉴는 바로 군만두였어요! 뭐니뭐니 해도 캠핑장까지 와서 너무 복잡한 요리는 서로 지치거든요. 이런 만두 하나 그냥 굽굽해서 먹으면 맛도 있고 편하고 좋아서 종종 챙겨가려고 해요. 이날 윤둥둥이 화장실도 안가고 다음날 새벽 5시까지 꿀잠을 자줘서 남편이랑 영화도 보고 이야기도 많이하고 다음 캥핑지도 고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저희 부부는 같이 할 수있는거 찾아서 같이 하는거 좋아하거든요? 앞으로도 골프,스키,캠핑 자주 하면서 더 친하게 지내기로 했어요. 남편이 스키 자격증도 있고 골프도 잘치고 캠핑도 좋아해서 같이 뭐 하는 재미가 있는거 같아요. 저는 사실 게으르기도 하고 귀찮은건 딱 질색인데 저를 잘 이끌어주네요.ㅎㅎ
다음날 아침은 토스트와 빵, 소세지, 계란후라이였는데 허겁지겁 먹어버려서 사진이 없네요.ㅎㅎ 다음날 토스트 해먹으려고 계란이랑 식빵, 우유를 사뒀는데 그날 못먹고 그 다음날 먹게되서 우유같은건 그냥 버려야겠다 싶었는데 이 날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기도 했고 밤켈아이스박스가 기능이 좋은건지 심지어 우유가 살얼음 상태였어요. ㅎㅎ 그래서 아주 맛있는 한끼 아침식사를 했었어요. 캠핑장 갈때 그리들 하나면 어떤요리던지 다 훌륭해지는거 같은데 저는 뜨끈한 국물요리, 간편한 꼬치류, 라면, 고기, 토스트는 강추입니다. 언제나 갈때마다 먹게 될거 같아요. 10월말과 11월초에 벌써 또 캠핑예약을 해둔 상태인데 그때는 뭘 먹을지 좀더 새로운 메뉴가 있으려나 검색중이에요. 그리들요리 고민중이시라면 제 글도 참고 해주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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