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CU이웃집통통이약과쿠키- 개당 2,500원
안녕하세요 윤둥둥맘이에요. 저 8월에 미국 여행가요! 벌써부터 신납니다! 4월에 괌을 다녀 왔는데 묘하게 제대로 못놀고 온 느낌이 들어서 과감히 미국여행을 계획 했어요. 미국 여행은 처음인데 긴장도 되고 신나기도 하고 그렇네요. 저는 여행은 자고로 자유여행이 진리라는 믿음이 있어서 이번에도 스스로 스케줄을 짜고 있는데 생각보다 힘이 드네요. 완전 한 여름에 여행을 가는거라 다이어트도 틈틈히 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제 눈에 꽂혀버린게 있어요. 바로 약과쿠키. 개인적으로 미니약과를 너무 좋아해서 엄청 자주 먹었었는데 살크업에 즉효가 있는 관계로 잘 안먹게 된지 좀 됐거든요? 근데 유투브에서 약과쿠키를 너무 맛있게들 먹더라고요. 저도 더이상은 궁금해서 참을 수 없을 지경이 되었을때! 집 근처 CU씨유편의점에서 약과쿠키를 발견해서 통채로 사버렸어요!
통째로 사는데 편의점 사장님이 그거 맛있어요? 요새 그게 제일 잘나가요. 라고 하셔서 괜히 민망한 마음에 애들이 사오라고 해서 전부 사가요. 라고 해버렸어요. 하하. 어쨌튼 편의점 사장님이 또 너무 잘나가는 간식이라고 보태 주시니까 당장 너무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고 있기도 하고 주말에 캠핑을 가기로 해서 그때까지 참기로 했어요.
당장 먹진 않았지만 궁금하니까 포장지 리뷰라도 해보려고 사진을 남겼어요. 씨유 편의점에서 팔고 있는 이웃집통통이 약과쿠키 입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꽤 커요. 제 손바닥만한 사이즈에요. 제가 손이 조금 작은데 그거 감안해서 보시면 그래도 큰 사이즈의 쿠키라는것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통통이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요. 근데 마음놓고 약과쿠키를 냠냠해버리면 통통이처럼 되버릴지도?
약과+쿠키 답게 칼로리가 어마어마 하네요. 115g에 478Kcal입니다. 이거 하나 먹으면 그날 간식은 땡 해야하는데 캠핑가서 정신을 놓고 엄청나게 먹고 왔어요. 사실 그렇게 될줄 알았어요. 저는 진짜 간식 앞에선 너무 절제력이 달리네요.
이웃집통통이 약과쿠키 뒷모습입니다. 영양정보, 재료명이 상세히 적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씨유에서 박스로 이웃집통통이약과쿠키를 산게 목요일이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캠핑을 다녀 왔는데 그 하루 참는게 그렇게 길고 힘들더라고요. 기다리다 맛보게 되서 더 맛있었던것도 있어요.
짜잔! 드디어 캠핑장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텐트 치자마자 막걸리랑 이웃집통통이 약과쿠키를 꺼냈어요! 드디어 보게된 약과쿠키 실물! 요새 약과로 쿠키며 빵이며 여러가지 디저트가 잔뜩 쏟아져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유독 더 먹어보고 싶었던거 같아요. 살짝 단단한 쿠키 위에 부드럽고 찐득한 약과가 얹어 있는 모습이네요. 제가 제 손과 사이즈 비교 사진을 깜박하고 찍지 않았지만 대충 봐도 제 손바닥 크기랑 비슷하지요?
개당 2500원이면 생각보다 비싼 금액은 아닌거 같아요. 사실 베이커리나 인터넷에 유명 약과쿠키집 검색하면 이것보다 더 작은 사이즈의 약과쿠키가 기본적으로 3500-5000원 까지도 하더라고요. 약과가 사실 그다지 비싼 간식이 아니였는데 그런거 생각하면 진짜 비싼 간식이 된거 같아요. 그래도 유행따라 약과쿠키, 약과마들렌, 약과마카롱등등 여러가지 버전으로 즐길 수 있는건 좋은거 같아요.
옆모습도 찍었어요! 쿠키가 조금더 부드러울 줄 알았는데 살짝 단단한 타입이라 위에 약과랑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약과는 달달하고 맛있지만 찐득하고 조금 느끼한 타입이잖아요. 그걸 잡아주는게 쿠키의 역할인거 같은 그런 간식이였어요.
뒷모습 입니다. 약과의 기름을 조금 머금어서 쿠키 컬러가 변해 있었어요. 근데 저는 그 모습을 보고 오히려 식욕이 더 자극이 되어버렸어요. 뭔가 찐득하니 깊은 맛이 날거 같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반으로 쪼개 보았어요. 씨유 이웃집통통이 약과쿠키. 두툼하니 식욕을 자극하죠? 이웃집통통이는 편의점에서 새로나온 브랜드 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베이커리 전문점이더라고요. 이웃집통통이 매장에 가면 맛있는 휘낭시에나 소금빵등등이 많다고 해서 너무 가보고 싶어요. 근데 전부 서울에만 있는거 같더라고요. 대전인은 그저 슬프네요.
백종원 막걸리와 함께 즐겨본 이웃집통통이 약과쿠키 리뷰 할께요. 생각보다 안달아요. 그래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저는 사실 엄청 달달할거 같아서 긴장하면서 먹었는데 약과의 단맛을 쿠키가 한번 잡아줘서 그런지 별로 안달고 안느끼했어요. 대신 너무 커서 한개 먹으면 질리긴 해요. 그래도 약과와 쿠키를 한번에 즐길 수 있고 약과 안좋아하는 남편도 맛있다고 했으니 사먹어볼 만 한 간식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의외로 술이랑 잘 어울리더라고요. 맥주나 막걸리에 딱이였어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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