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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영월맛집초원가든

안녕하세요 윤둥둥맘이에요:-)) 캠핑 마지막날 점심은 근처에서 사먹기로 했어요. 메뉴선정이 제일 힘든데 같이간 차장님이 생선구이 맛집을 알려주셔서 이 식당으로 선택했어요.

영월초원가든

식당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차가 이미 꽉 차 있더라고요. 엄청 맛집일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요새 웨이팅 있는 식당들은 전부 테이블링 쓰는거 같아요. 나름 빨리 온편이라 2번째 대기번호를 받았는데 8팀 있으면 1시간 대기 예상해야 한다고 써있더라고요. 저희도 15분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어요.

영월초원가든 메뉴판입니다. 1인1메뉴가 원칙이고 생선구이와 생선조림이 메인, 고추장불고기도 판매해요. 또 밥집이지만 소주.막걸리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적혀있고 술드시는 테이블도 없었어요.

기본 반찬세팅 인데요, 전부 맛있어보이지요? 꼬막무침이나 양념게장. 멸치, 나물 전부 다 맛있다고 했어요. 저는 반찬 먹을 시간이 없더라고요. 메인음식이 정말 맛있었거든요!

드디어 나온 생선구이! 저희는 생선구이4인분, 생선조림2인분 주문했어요. 1인1메뉴가 원칙이지만 아이들은 2인1메뉴 가능하더라고요. 그래도 저흰 전부 주문 했어요. 생선구이가 만원, 갈치조림도 만원이라 부담없이 주문할만하지요?

생선구이는 여러종류의 생선이 나오는데 전부 다 짭짤하니 밥반찬으로 최고이더라고요. 저는 생선은 이렇게 바싹 구운 구이가 좋아요!

곧이어 생선조림도 나왔는데 무가 알맞게 졸여져서 밥 비벼먹고 싶은 충동도 들었어요. 저는 생선조림에서는 무가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조림 안 무가 달큰하니 맛있더라고요.

아 그리고 영월초원가든이 인기있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이 돌솥밥인거 같아요. 그냥 밥보다 돌솥밥은 뭔가 더 맛있게 느껴져요. 육수 부어놓고 나중에 누룽지 먹으면 구수하니 좋잖아요.

우리 윤둥둥은 생선을 진짜 좋아해서 이 집이 너무 맛있다고 또오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솔직히 집 근처에 초원가든이 있다면 자주 갔을거 같아요. 한번만 가는건 아쉬워요. 나중에 강원도 갈 일 있으면 한번쯤은 다시 들러볼 만 한거같아요.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