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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메뉴추천 (브라우니&치즈스틱)

안녕하세요 윤둥둥 맘이에요~!! 어제 냉장고 파먹기 하려고 냉동실을 구경했는데 얼린 빵이 반이고 떡이 반이더라고요. 뭔가 먹을 만한 재료가 크게 없어서 당황. 다시 냉장고 파먹기 하려면 채워놔야겠다 싶었어요.ㅎㅎ 어제 저녁 메뉴는 김치찌개에 떡사리 넣고 팔팔 끓이고 호박이 있어서 호박전을 했더니 윤둥둥이 배고팠는지 엄청 잘 먹었어요. 저랑 남편이 먹을 양이 넉넉치 않게 윤둥둥이 많이 먹어서 피자를 주문했어요.ㅎㅎ 사실 피자는 먹으려고 준비 중이였어요.ㅎㅎ 파파존스에서 주문했는데 의외로 파파존스 가게가 저희 동네에는 없더라고요. 매장이 많지 않아서 몇년전에 한번 먹어본게 다 인거 같은데 매장이 오픈했길래 주문 해봤어요.

파파존스에서 고기와 야채 토핑이 듬뿍한 슈퍼 파파스 패밀리 사이즈와 치즈스틱 한판을 주문했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된건지 3만원 넘으면 리뷰이벤트로 브라우니도 한판 주더라고요.

사실 파파존스가 다시 뜨고 있던건 이 브라우니 때문이잖아요. 부라우니 맛집이라고 워낙 소문이 자자해서 돈내고 주문할 예정이였는데 리뷰로 한판을 준다니! 너무 좋더라고요.ㅎㅎ

파파존스 더블초코칩 브라우니 10,900원

짠! 파파존스 더블초코칩 브라우니 입니다. 양이 은근 많고 진해서 사먹을 가치가 있어요! 상자 오픈만 했을 뿐인데 브라우니의 진한향이 확 퍼져서 너무 먹고 싶었어요! 근데 배달 직후는 아직 따뜻한 상태인데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먹는걸 더 추천 드려요, 브라우니는 역시 차가운 우유랑 쫀득하게 먹는게 더 제맛이지요.ㅎㅎ

파파존스 치즈스틱 9,900원

두번째 메뉴는 치즈스틱 입니다. 파파존스는 기존 치즈스틱이랑 다르게 피자 도우 위에 모짜렐라를 구워서 진짜 치즈스틱을 만들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가 다 아는 기본 치즈스틱을 더 좋아하는데 윤둥둥은 피자 꼬다리를 좋아하는 편이여서 그런지 저 치즈스틱이 너무 맛있다고 했어요.

파파존스 슈퍼 파파스 패밀리 33,900원

파파존스 슈퍼 파파스는 콥비네이션 피자라고 생각하지면 될거 같아요. 기본 슈퍼파파스 피자는 28,500원인데 패밀리 사이즈로 사이즈 업하면 5,400원 더 추가금이 붙더라고요. 피자 크기가 정말 상당히 컸어요. 피자 사이즈만 큰게 아니라 각종 토핑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남편은 이렇게 이것저것 잔뜩 들어간 피자를 엄청 좋아해요. 일단 어떤것보다 피자를 좋아하는 편이고요.  

파파존스 치즈스틱 입니다. 쫄깃한 도우 위에 치즈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서 너무 맛있었어요. 윤둥둥은 그냥 치즈만 들어간 치즈피자나 파인애플이 들어간 하와이안 피자 두가지만 좋아하는데 나중에 파파존스 치즈스틱만 주문해줘도 만족할거 같아요. 편한 치즈피자라고 더 맛있는거 같대요.ㅎㅎ

파파존스 피자가 엄청 빨리 도착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피자가 아직도 엄청 뜨끈뜨끈해서 토핑이 줄줄 흘러내리기 직전 이였어요.ㅎㅎ 슈퍼 사이즈인 만큼 맛도 슈퍼였어요. 한조각 먹었을 뿐인데 배가 금새 차더라고요.

피자에는 맥주! 이번에도 다시 버터맥주를 꺼내왔어요.ㅎㅎ 버터맥주랑 피자 조합이 참으로 좋더라고요. 피맥은 진리입니다. 

파파존스 브라우니는 진심 달달한데 진해요. 위는 또 파삭파삭한 맛이 있고 속은 촉촉해서 이거 한판만 또 따로 시키고 싶을 정도였어요. 처음에는 따뜻해서 뭔가 눅눅하다고 느껴졌는데 피자 먹는 사이에 식으면서 완벽한 브라우니로 바뀌었어요.ㅎㅎ 윤둥둥이 먹고 싶어 했는데 저녁도 많이 먹었고 치즈스틱도 두조각씩 먹어서 내일 아침에 먹자고 얘기 했더니 아침만 기다리면서 자더라고요. 근데 오늘 하필 늦잠 자서 아침에 우유한잔 먹고 등교했네요. 오후 간식으로 줘야겠어요.ㅎㅎ 파파존스가 근처에 생겨서 아주 마음에 들어요.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