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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둥둥 꽤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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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둥둥맘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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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소제동 맛집 락샤

안녕하세요 윤둥둥맘이에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요새 이것저것 바쁜일이 많아 소홀 했어요. 오늘은 한가해서 남편이랑  스크린 다녀왔는데 라베 떠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조금만 더 손보면 골프천재 될거 같아요ㅎㅎ한게임 치고 나니 점심때라 뭐먹을지 고민하는데 남편이 가보고 싶던곳이 있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진짜 맛집을 다녀온것 같아요.

대전 동구 소제동에 위치한 락샤라는 곳이에요. 이곳이 정문인데  저희가 길을 잘못 들어서 후문쪽으로 갔거든요? 근데 야외 테이블도 있고 이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신기했어요.

뭔가 느낌있는 인테리어라고 느꼈어요. 왠지 조금 어둑할때 오면 더 멋있을거 같아요. 분위기 있지 않나요?

내부 인테리어는 더 멋집니다. 뭔가 고전적인거 같으면서도 세련된거 같기도 하고. 정신 사나운거 같으면서도 일관된 느낌도 있고. 신기했어요. 아무튼 저는 이런 분위기 좋아해서 만족 했지요.

락샤 메뉴판 입니다. 저희는 양배추 샐러드, 스테이크 필라프, 비스큐 빠네, 하이볼 한잔 주문 했어요.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시고 뭔가 컨셉이 있어서 좋았어요.ㅎㅎ 저희가 앉은 테이블은 옛날 자개 문짝을 개조해서 만들었어요. 되게 화려한데 친근감 있어서 그런지 이 자리에 이끌리듯 앉게 됐어요.

기본 세팅은 생수와 피클 입니다. 

드디어 나온 양배추 샐러드! 겉면을 살짝 태워서 탄향이 나는데 흑임자 소스와 너무 잘 어울리고 아삭아삭 맛있었습니다. 또 한번 더 먹으러 가고 싶다고 느낄 정도로 마음에 들었어요. 올해 연말 모임은 락샤로 잡을까 고민도 하게 되는 그런 맛인거 같아요.

락샤 시그니처 메뉴인 수제 비스큐 빠네 파스타 입니다. 꾸덕한 크림은 아닌데도 향이 진해서 좋았고 양이 너무 많아서 놀랐습니다. 빵을 잘게 잘라 먹으라고 집게와 가위도 가져다 주셨어요. 특유의 해산물 냄새가 나는데 그게 입맛을 돋우더라고요.

스테이크 필라프 입니다. 양이 적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게다가 스테이크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다음 방문때는 꼭 스테이크를 한접시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옆 테이블에 엄마와 아들이 데이트 왔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좋아보여서 나중에 윤둥둥도 데리고 오려고요. 3시 부터 5시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저녁때 한번 와볼까 싶은데 저녁때는 펍 분위기가 난다고 해서 더욱 기대가 되는거 같습니다. 또 락샤는 2층까지 있는데 2층 야외가 멋지다고 해서 더 추워지기전에 한번 얼른 다녀가야 할거 같습니다.

완벽한 점심식사였습니다. 조금 투머치한 감이 있었지만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대전에 오는 친구나 가족 데리고 한번 오는것도 좋을거 같은, 소개해주고 싶은 가게였습니다.

하이볼을 좋아해서 주문해봤는데 딱  생각하는 그 맛 입니다. 역시 한잔의 술은 음식맛을 더욱 좋게 해주는 마법이 있는거 같습니다. 유난히 락샤 음식이 맛있어서 먹는 내내 감탄을 했었습니다.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많이 있어서 부지런히 방문해볼 생각 입니다.

아주아주 배가 불렀지만 그래도 남기고 가면 분명 후회할거 같아서 계속 먹었습니다. 역시 지금보니 조금 남기고온 빵조각이 아쉽다고 느껴지네요. 저녁때 방문해서 또 한번 후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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